들어가며
최신 게임 콘솔과 티칭한 그래픽, 실감 나는 사운드를 자랑하는 현대 게임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하지만 어릴 적 추억이 담긴 8비트나 16비트 게임 또한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가 있다. 바로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게임성과 픽셀 아트의 정겨운 매력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그 복고풍 게임의 정수를 되살릴 수 있는 레트로 게임 콘솔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최신 레트로 게임 콘솔 추천
아날로그
아날로그는 2015년 처음 등장한 레트로 게임 콘솔로, 최근 새 모델인 아날로그 포켓이 출시되었다. HDMI 단자를 지원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갖췄지만, 8비트와 16비트 레트로 게임의 감성을 그대로 살렸다.
아날로그 포켓은 휴대가 가능한 제품으로, 작지만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자랑한다. 내장된 데이터 뱅크에 수많은 게임이 저장되어 있어, 라이브러리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SNES 클래식 에디션
슈퍼 패미콤을 콤팩트한 사이즈로 재현한 SNES 클래식 에디션 역시 추천할 만하다. 게임기 자체는 작지만, 16비트 게임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손쉽게 할 수 있는 화면 회전 기능이 인상적이다.
SNES 클래식 에디션에는 슈퍼 마리오 월드, 젤다의 전설, 스트라이더 등 20여 개의 고전 게임이 내장되어 있다. 무선 컨트롤러까지 지원하여 편의성도 높였다.
게임기 하드웨어 튜닝
일부 열혈 레트로 게이머들은 콘솔 자체를 개조하여 더 많은 기능을 갖추기도 한다. 지금부터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아날로그 NT 미니 새로 꾸미기
아날로그 NT 미니는 레트로 게임용 전자 회로와 FPGA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다. 이를 기반으로 ‘하이델핀 64’라는 파생 콘솔이 나왔다.
하이델핀 64는 새로운 메탈 케이스와 더욱 강화된 HDMI 출력 기능을 갖추고 있다. 게임 라이브러리도 훨씬 풍부하며, 고해상도 모드까지 지원한다.
라즈베리파이로 클론 레트로파이 만들기
라즈베리파이는 소형 싱글보드 컴퓨터로, 튜닝을 통해 복고풍 게임기로 탈바꿈할 수 있다. 레트로파이는 그 대표적인 예다.
라즈베리파이에 에뮬레이터와 관련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8/16비트 클래식 게임기 클론이 된다. 심지어는 원래 컨트롤러까지 연결할 수 있다. 고전 게임의 감동을 누리면서도 최신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셈이다.
추억의 레트로 게임기 수집
물론 많은 이들이 최신 콘솔 대신 초기 레트로 게임기 그 자체를 수집하기도 한다. 하드웨어만큼이나 소프트웨어의 가치도 상당하다.
플레이스테이션 1
플레이스테이션 1은 1990년대 중반 출시된 32비트 게임기로, 비디오 게임 대중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인기 타이틀인 파이널 판타지, 사일런트 힐 등의 기념비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실제로 많은 레트로 게이머들이 PS1과 게임 타이틀을 수집하고 있는데, 그만큼 콘솔 본연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다.
닌텐도 64
닌텐도 64 역시 90년대 3D 게임의 혁신을 이끈 콘솔로, 스타폭스, 젤다의 전설 등 수많은 명작들을 탄생시켰다. 시대를 뛰어넘는 매력 때문에 지금도 수집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치며
최신 게임 역시 흥미롭지만, 8비트와 16비트 시대의 클래식 게임 역시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레트로 게임 콘솔을 통해 추억을 되새기거나, 처음 접해보는 복고풍 재미에 매료될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소개한 최신 레트로 게임기와 오리지널 콘솔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레트로 게임 열풍에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
물론 하드웨어만큼 소프트웨어의 가치도 빼놓을 수 없다. 고전 게임의 매력에 푹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복고 게임의 정수를 음미해보길 바란다.
